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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이 계속되고 있으며, 8월 말까지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8월 2주차 기준으로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올해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유행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KP.3의 확산, 여름철 실내 환기 부족, 그리고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다만, 이 변이의 중증도는 기존 변이들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현재 코로나19의 치명률은 계절 독감 수준인 0.05%로 낮아졌지만, 6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는 여전히 높은 위험이 존재합니다 (질병관리청).
◻️ 코로나19 개요
🟥 정의
- 코로나19바이러스(SARS-CoV-2)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질환
🟥 원인 병원체
- 코로나비리데과(Coronaviridae family)에 속하는 코로나19바이러스(SARS-CoV-2)
🟥 임상증상
- 발열(37.5°C 이상), 기침, 호흡곤란, 오한, 근육통, 두통, 인후통, 후각, 미각소실 등
- 기타 피로, 식욕감소, 가래,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 혼돈, 어지러움 콧물, 코막힘, 객혈, 흉통, 결막염, 피부증상 등이 동반될 수 있음
🟥 잠복기 및 전염기간
- 1~14일(평균 5~7일)
- 증상 발생 1~3일 전부터 호흡기 검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에바이러스 양이 많아 감염 초기에 쉽게 전파
- - 감염 첫주 내에 상부 호흡기 바이러스 양이 최고점에 도달 한 후 점진적으로 감소
🟥 치료
◻️ 최근 코로나 현황
▪️ 최근 응급실 내원 코로나19 환자는 (6월)2,240명 → (7월)11,627명으로 중․경증 환자 모두 증가하였습니다.
▪️ 이번 유행은 지난 겨울 코로나19 유행이 크지 않았던 상황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률(65세 이상, 41.3%)이 유사한 시기에 시작하였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65세 이상, 82.5%)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던 점으로 추정됩니다.
▪️ 또한, 새로이 출현한 KP.3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실내환기 부족과, 휴가철 이동량의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 질병관리청은 6월말부터 시작하여, 지난 8월 2주차 표본감시 입원환자수가 올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인 올해 여름철 유행은 지난 2년간의 코로나19 유행추세를 고려하여 추정 시 예년 정점수준과 비슷한 규모로 8월 말까지 증가한 이후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였습니다.
🟥 최근 4주 병원급(220개소) 표본감시 코로나19 입원환자수
(7.3주) 226명
(7.4주) 474명
(8.1주) 880명
(8.2주) 1,366명
⚠️ 호흡기 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나, 코로나19는 최근 2년간(‘22, ’23년) 여름철(7~8월)에도 유행하였고 ‘23년 여름 유행 정점 발생은 ’23년 8월 2주 349천명
▪️ 지난 4년간 코로나19의 누적 치명률은 0.1%이며, 특히 오미크론 변이 이후인 ‘23년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0.05%로 계절독감과 유사합니다.
▪️ 특히 60세 이하의 치명률은 0.02% 이하로 낮아 60세 이하의 연령군에서의 위험도는 크지 않습니다.
그러나 60세 이상의 경우 나이에 따라 치명률이 크게 오르기 때문에 고연령층에 대한 집중적인 보호가 중요한 상황이다.
🟥 연령별 코로나19 치명률
구분 | 전기간 (‘20.1월~’23.8월) | 2020년 | 2023년 (1월~8월) | |
표준화치명률 |
0.1 | 1.58 | 0.05 | |
60세 미만 | 50세 미만 | ≦0.01 | ≦0.08 | ≦0.01 |
50~59세 | 0.03 | 0.38 | 0.02 | |
60세 이상 | 60~69세 | 0.11 | 1.68 | 0.05 |
70~79세 | 0.4 | 7.76 | 0.16 | |
≧80세 | 1.75 | 24.06 | 0.73 |
▪️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현재 변이 비중이 가장 높은 KP.3에 대한 국내외 기관 분석에 따르면 중증도와 치명률이 이전 코로나19 변이와 큰 차이가 없다”고 언급하며, “현재 유행 상황은 지난 코로나19 대유행과 같은 위기 상황이 아닌 코로나19가 엔데믹화 되는 과정의 일환으로 보아야 하며, 다만 고령층의 치명률이 높기에 이들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 코로나19 잠복기 및 증상
코로나19의 잠복기는 대부분 1일에서 14일 사이이며, 중간값은 약 5-6일입니다.
그러나 일부 환자에서는 14일 이후에도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 : 최근 연구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의 경우 평균 잠복기가 3일로, 다른 변종에 비해 짧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상 발현 통계 : 감염 후 약 98%의 환자에서 11.5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며, 14일간 격리된 사람 중 1%는 격리 해제 후에도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 및 특징
증상 및 특징 | 설명 |
발열 | 코로나19 감염의 가장 흔한 초기 증상으로, 37.5도 이상의 고열이 나타날 수 있음. |
기침 | 주로 마른 기침이 발생하며, 가래가 동반될 수도 있음. |
호흡 곤란 | 폐렴과 같은 호흡기 질환으로 인해 숨쉬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
피로감 | 극도의 피로와 무기력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음. |
근육통 및 두통 | 전신의 근육이 아프거나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음. |
인후통 | 목이 아프거나 따가운 증상이 동반될 수 있음. |
미각 및 후각 상실 | 미각과 후각이 일시적으로 둔해지거나 상실되는 경우가 있음. |
설사 및 소화불량 | 일부 환자들은 설사, 복통 등의 소화기 증상을 경험하기도 함. |
코막힘 및 콧물 |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
피부 발진 | 드물지만 피부에 발진이 나타나는 경우도 보고됨. |
◻️ 코로나19 무상 검사 및 검사 비용
▪️ 현재,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은 종료된 상태이며, 코로나19 검사는 병·의원에서만 가능합니다.
▪️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자, 12세 이상 기저질환자, 면역 저하자 등은 건강보험을 통해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신속한 치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일반 국민은 검사비를 전액 부담해야 하며, PCR 검사는 약 6만 원, 신속항원검사는 약 3만 5천 원의 비용이 소요됩니다. 단, 의료기관에 따라 비용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코로나19 치료제 수급
🟥 【코로나19 치료제 수급】
▪️ 코로나19 치료제 공급 애로와 관련해서는 신속하게 예비비(3,268억원)를 편성하여 26.2만명분을 추가 확보했습니다.
▪️ 질병관리청은 7월 말부터 재정당국과 예비비 편성을 준비하는 한편 글로벌 제약사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미 지난주(8.15일)부터 약 6만명분의 치료제가 도입되어 지역 현장에 배포되고 있습니다.
▪️ 또한, 글로벌 제약사와 협의하여 당초 다음주 14만명분 공급 일정을 다음주 월요일(8.26) 17만 7천명분을 도입하는 것으로 일정과 물량을 단축하였으며, 다음주 약국 등에 여유분까지 추가 공급이 가능해 공급 문제는 안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아울러 금번 추가확보한 물량은 10월까지 고위험군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10월 이후부터는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치료제가 공급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 등재를 소관부처와 함께 신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 이달 말까지 유행…10월 중 백신 접종
◻️ 코로나19 진단키트 수급
🟥 【코로나19 진단키트 수급】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이하 자가검사키트)가 수요에 따라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생산·유통 과정 전반에 대해 촘촘하게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혀습니다.
▪️ 특히 지난 8월 1일부터 16일까지 국내 제조업체 10개소에서 자가검사키트 325만 개를 생산하고 유통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생산 실적은 전달인 7월의 11.6만 개 대비 28배, 올해 가장 생산량이 많았던 4월의 110만 개 대비 3배 수준으로 신속히 증산돼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 코로나19 예방접종
🟥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 ‘24~‘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현재 우리나라 및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변이에 대응하여 개발된 신규 백신(JN.1 변이 등 대응)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 현재 유행하는 균주인 KP.2, KP3는 JN.1 계열의 변이로, 신규 JN.1 백신은 기존 백신대비 약 5배 정도 면역 현성 효과가 높음 이를 위해 10월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동시 접종이 가능하도록 현재 해당 백신에 대한 허가·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며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무료 접종이 가능합니다.